일기장
위로받고 싶다
나는수호천사
2015. 2. 2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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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받고 싶다.나도 위로받고싶다.
제가 힘든 이유는 마음이 가난해졌기 때문입니다.
꿈도 목표도 없고 재미도 없고 뭘 해도 행복할 것 같지 않네요. .
맛집에 가서 밥을 먹는 것도 좋은 곳을 여행가도 어떤 의미도 없네요. 돈벌면 여행가야지 하면서 꿈을 키우던 때가 마음은 훨씬 부자였어요. 그때가 그립네요.
마음이 가난해진 이유는 자존감이 떨어졌어요. 내가 어떤 존재인지 모르겠어서요. 자존감 상실의 원인은 내가 믿었던 사람으로부터 받은 상처..
아무리 떨쳐내려해도 심장에 화상이라도 입은것 처럼 쓰리고 아프네요.
밥먹는것 조차 힘들지만
오늘도 밥을 먹어요.
버티려구요.
오늘 꽃은 당신이였음 합니다.
아무렇게나 피어있는 꽃은 없습니다.
마지못해 피어있는 꽃도 없습니다.
아무렇게나 태어난 인생이 없듯이
마지못해 살아가는 인생도 없어야 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한 삶입니다.
그 삶이 힘들거나 사랑만이 구원이므로
삶을 살고자 애쓰는데 있다고 합니다.
어느 곳이든지
단단한 밑바닥은 있기 마련입니다.
아무렇게나 피어있지 마십시오.
마지못해 피어있지 마십시오.
이 세상 어딘가에
당신의 몫이 있답니다.
- <아름다운 편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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