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난 운전초보, 자동차 접촉사고

나는수호천사 2015. 4. 2.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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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운전초보

운전을 시작하고 접촉사고는 네번

짧지도 않은 경력에 많기도 하다.

첫번째는 내가 주차된 남의 차를 박았고 보험처리로 마무리,
상대방차가 새차였는데 속상했겠다.

두번째는 남이 주차된 내차를 박아서 현금으로 마무리, 그분이 보험을 안들어놓으셨다.

세번째도 역시 남이 주차된 내차를 박아서 이번엔 보험 처리.

네번째 어제 아침 출근 길 주차칸에서 막 나오려던 순간 스타렉스 차랑 접촉사고가 났다. 둘다 운전자가 있었던 것은 이번이 처음. 경미한 사고였지만 첨이라서 너무 당황스럽고 멘붕이었다.

서로 차 상태 확인하고 연락처 주고 받고 보험처리 할건지 추후 연락으로 일단 출근했다.


내차가 상대방 타이어에 ㅠ
번호반 앞자리는 구겨지고
아후 지금 내 속도 이래ㅠ



내차에 비하면 상대방차는 그냥 괜찮은 정도. 그래서 그런가 그분도 암말씀 안하셨다.

가급적 사고처리 안하려고 서로알아서 처리하는 걸로 난 자차는 들었지만 걍 고치지 않기로. . .

퇴근하고 집에 와서 열심히 컴파운드로 닦았다. 컴파운드 사용법도 몰라서 설명서대로 했다. 타이어자국은 그래도 거의 지워졌다. 번호판은 펜치로 폈다.
닦아진 게 이정도. .



대충 마무리하고 집왔다가 마음이 쓰여서 다시 주차장으로 가서 붓으로 색칠을 열심히. . 내 눈엔 여기밖에 안보이지만 남들은 그렇게 보지 않겠지 하며 위안 삼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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